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시 대표적인 건강 부작용 7가지.(feat.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BruceKim91 2021. 3.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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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

트폰이 처음 나온지도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구입했던 것이 군대 전역 후 2012년도 즈음이니깐.. 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9년이 넘어간다.
이제는 과거에 쓰던 폰더폰, 슬라이드폰 과같은 2g 폰들은 생각도 잘 안 나고 그땐 어떻게 인터넷도 없이 핸드폰을 사용했는지 내가 궁금할 정도로 기억도 희미해져 가고 있다.
나 같은 경우는 그래도 스마트폰을 직업 특성상도 있고 계속해서 들여다보거나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조금 덜 사용하는 편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어플에 따르면 1주일에 3~5시간은 스마트폰 화면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나온다 즉, 1주일 중 3~5시간은 나 또한 채팅을 하거나 영상을 보거나 전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서 생활한다는 말이겠다.
그나마 좀 적게 사용한다고 하는 내가 이 정도인데 스마트폰을 정말 붙들고 사는 거의 중독 수준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말도 못 할 것 같다.
거기에 더해, 스마트폰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서 보행 중에는 물론 운전이나 운동을 할 때에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고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은 앞을 보지 못하고 부주의하게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거나 계단에서도 구르거나 심지어는 자동차 운전 혹은 보행 중 둘다의 경우에도 전방 주시를 못하여서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끔찍한 사건 사고들도 종종 들리곤 한다.
오늘 이 시간에는 스마트폰 중독 및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리 몸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손쉽게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부작용

1. 화장실(배변활동)을 오래 걸리게 하여 항문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건 솔직히 나도 좀 뜨끔한다.
화장실에 볼일이 있어서 들어갈 때 대개의 경우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서 볼일과 함께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 나의 경우이고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가지고 들어가게 되면 변기에 앉아서 일처리 하는데 시간을 길어지게 만들며, 배변활동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서 종국에는 치질, 치루, 직장 탈출증 그리고 변비와 같은 각종 항문질환 및 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2. 손목 신경이 눌려 손목이 저려오고 통증이 오는 손목터널 증후군.
회사원처럼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자세로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손목터널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근육을 경직시키며, 정중신경이라 불리는 손의 감각 및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고 한다.

3. 거북목을 만든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거북목.
아무래도 대부분의 경우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서 목을 내리는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보면 목 부분의 경추가 C자형으로 변형 및 손상되어서 흔히 이야기하는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거북목이 심하게 올 경우에 목, 어깨 쪽의 인대와 근육들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신경이 눌려서 두통, 어깨 통증 그리고 허리 통증까지 유발한다고 한다.

4. 취침시간 전까지 스마트폰 사용 시 수면장애 유발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여서 건강함 잠을 잘 수 없도록 방해한다고 한다.
또한, 잠들기 전까지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서 쉽게 잠이 들지 못한다고 하니 가급적 수면을 취하시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잠자리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5. 안구 건강에 적신호.
거북목 증후군과 스마트폰 폐해 1, 2위를 다투는 안구 건강 위협.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시신경이 손상되어서 시력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티브이나 모니터와 같은 큰 화면보다 아무래도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화면을 보다 보면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리면서 사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또한, 사람의 인체구조상 무언가를 집중하고 보다 보면 눈꺼풀의 깜빡임이 줄어들어서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이러한 건조가 지속되고 장시간 동안 반복되다 보면 안구 건조증이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고 한다.
장시간도 안 좋지만 어두운 장소나 밤에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실 경우 밝은 곳에서 사용할 때보다 눈의 피로도가 더욱 가중되어서 안구건조증, 내사시, 근시 등과 같은 각종 안구 건강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6. 팝콘 브레인이라는 현상이 우리 뇌에 나타날 수 있다.
팝콘 브레인이라는 것은 21세기에 들어서 여러 발전된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우리의 뇌가 현실의 느리고 덜 자극적인 상황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디지털 및 온라인 세계의 자극적인 강력한 마치 팝콘이 터지는 것과 같은 상황에만 뇌가 반응하여서 종국에는 현실의 내가 무기력해지고 무감각해져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고 우울감을 겪으며 더욱 심한 스마트폰 중독으로 가게 될 수 있다고 한다.

7. 디지털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
디지털 치매란 현대인들이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여 각종 계산능력 및 기억능력이 감퇴하여서 심각한 뇌 기능의 퇴화 증세를 나타내는 말이다.
일부 심각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들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고 내비게이션 없이는 늘 다니던 길도 쉽게 찾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차를 탔을 땐 어른들이 지도를 펼쳐서 지도를 머릿속에 넣고 운전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내비게이션에 스마트폰으로 전달받은 주소를 입력하고 알려주는 데로 운전하는 사람들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의존도를 조금씩은 줄여 나가며 간단한 것들은 자기 스스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우며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스마트폰의 과도한 이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줄이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에 대해서 공유할까 한다.
쉬운 게 가끔은 지키기가 더 어려울 때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고 바른 정신과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살아가려면 아래의 간단한 올바른 사용법들은 지키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자!

1. 잠들기 최소 30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여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2.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해야 할 경우 가급적 30분마다 먼 곳을 바라봐주고 몸을 스트레칭해주어서 거북목과 안구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가지자.
3. 스마트폰은 최대한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사용하자.
4. 스마트폰으로만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영상 시청과 같은 취미 말고도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새롭고 건강한 취미를 가져보자. (ex조깅, 헬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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