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영화계를 강타하였던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 무비인 매드 멕스(Fury road)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것이다.
근데 이 영화가 사실은 매드 맥스 시리즈 중 4번째 영화였다는 사실!
나도 자료를 조사하며 깜짝 놀랐다.
매드 맥스 1~3편은 무려 1979년부터 1985년 사이에 촬영 및 상영이 되었으며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작품까지 주연배우를 맡았던 호주 출신의 배우 멜 깁슨은 일약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다.
대흥행을 이루어낸 2014년작 4번째 편 이후 후속작인 5번째 매드 맥스 작품인 퓨리오사(Furiosa)가 촬영을 시작하며 오는 2023년 중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주연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토르로 인기 있고 현재 호주 출신 배우중 가장 핫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을 맡게 된다고 하여 호주 미디어들 또한 들썩들썩 한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이번 5번째 퓨리오사 영화는 호주 NSW주에서 촬영까지 하기로 계약을 마친 상황이라고 한다!
멜 깁슨에 이어 매드 맥스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짓고 자신의 고향인 호주에서 촬영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크리스 햄스워스에게도 뜻깊고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게 될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는 벌써 자신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휴양지인 Byron Bay라는 지역에서 시드니 도심지로 거처를 옮기는 등, 영화 촬영에 대한 준비를 벌써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영화의 1~3편까지 촬영한 멜 깁슨에게 연락하여서 매드 맥스 영화에 대한 자문을 영화계 선배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밝혀서 이번 영화를 그가 얼마큼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사실 전편이였던 2015년작 매드 맥스 역시 애초에는 호주 NSW주 지역에 위치한 Broken Hill이라는 사막에서 촬영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영화 촬영 연도에 갑작스럽게 너무나 많은 강수량이 내려서 해당 지역이 매드 맥스 영화의 콘셉트인 황무지와 어울리지 않게 푸르른 식물들이 싹을 틔우자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영화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다행히 이번에는 모든 조건이 잘 맞춰져서, 다시금 Broken Hill지역을 포함한 NSW주 지역 전역을 로케이션 하며 필름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사 측의 입장발표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와 NSW주 정부의 후원과 서포트가 없었다면 호주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호주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였다.
한편, 매드 맥스 영화 촬영을 지원하는 데에 따른 NSW주 총리 베레지 클리안 총리의 말을 빌려오면 그녀 또한 이번에 촬영될 매드 맥스는 호주에서 촬영된 모든 영화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영화가 될 것이며, 해당 영화 제작을 위해 800여 개가 넘는 일자리도 창출이 될 예정이고 결과적으로 NSW주 경제에 약 3억 5천만 호주 달러의 이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매드 맥스 호주 촬영을 격하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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