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마트에 가면 구할 수 있는 요리에 쓰이는 각종 기름들!
영어권에서는 Cooking Oil이라고 불리고 한국에서는 식용유라 불리는데..
종류 또한 몇 년 새에 엄청나게 늘어난 것 같다.
내가 어릴 때는 그냥 백설에서 나오는 콩기름=식용유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콩기름을 요리할 때 많이 쓰셨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대 웰빙의 시대.
올리브 오일처럼 가열을 하지 않고 뿌려서 섭취하는 오일 그리고 오일마다 있는 포화지방의 함유량과 발연점까지 알게 되면서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등 많은 오일들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알 고쓰면 기름 낭비도 덜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용유의 사용방법과 정보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우선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은 제조되는 방식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된다.
1. 정제유
정제유의 경우 열매로부터 추출한 기름을 정제한 것을 지칭하며 기름의 발연점이 높은 것이 특징이고 대표적으로는 대두유, 포도씨유 등과 같은 대부분의 기름들이 속한다.
2. 압착유
압착유는 열매를 그대로 눌러서 짜낸 기름으로 대표적으로는 참기름, 올리브 유등이 있으며 발연점이 낮고, 정제유에 비해서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발연점이다.
발연점이란 해당 온도까지 기름이 올라갈 경우 기름이 타게 되면서 연기가 나는데 이러한 성분은 몸에 해로우므로 발연점이 낮은 압착유 종류는 가급적 가열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반대로 정제유의 경우 볶음, 튀김 등에 알맞은 식용기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식용유의 관리방법 또한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식약청 기준으로 대부분의 식용기름들은 1년 안팎의 유통기한을 부여받게 된다.
기름은 개봉을 하고 나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흔히 들어보셨을 '산패'라는 것이 진행된다.
산패란 기름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산성을 띄게 되어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맛과 색이 변하며 특히, 식품의 변질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개봉을 한 어떠한 종류의 식용기름의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식용유 또한 기름이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특히 기름들 중에서도 포화지방이 높은 기름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코코넛 오일(86%) 버터(48%)를 띄운다.
이러한 포화지방이 높은 기름의 경우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가급적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버터와 같은 기름들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반대로 포화지방의 반대인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기름들 또한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포도씨유, 카놀라 유등이 있다.
이러한 포화지방보단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용유들의 경우 에는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조절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단, 당연히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 지방이 많을 뿐 포화지방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많은 섭취는 몸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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