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충동은 참 참기가 힘들다.
특히, 티브이에서나오는 프로그램들이 마침 내가 먹고은 음식을 방송하고 있다면..정말 힘들다.
다행히? 호주에서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 밤에 생겨도 우리나라 처럼 야식 및 배달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하지는 않아서 강제로 참게 되긴 한다.
이렇게 먹을땐 행복하지만 먹고나서 잠들고 그 다음날 팅팅 부은 얼굴을 보면 놀라기 마련인 야식, 도대체 왜 야식이나 짠 음식을 먹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우선 우리 몸의 신장 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신장은 우리몸에 나트륨이 들어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과도하게 섭취된 나트륨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신장의 기능이 아무래도 우리가 수면을 취하게 되면 장기활동들이 줄어들어서 과다하게 섭취된 나트륨이 몸밖으로 배출되지 않게 된다.
그렇게 과다 섭취된 나트륨들은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몸의 세포가 나트륨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때 삼투압 현상에 의하여 농도가 높은 세포들로 수분이 이동하게 된다!
세포의 내액보다는 세포의 외액의 수분이 많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세포의 외액에 수분이 증가함에 따라 세포의 전체적인 부피가 커지게 된다.
그렇개 커진 세포들의 부피는 특히 우리몸 전신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은 얼굴쪽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크게 반응하면서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가급적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취식하는 행위는 수면 전에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섭취를 하게 될 경우에 칼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작용을 체내에서 발휘하기 때문에 나트륨이 많은 음식과 먹을 때 좋으며, 칼륨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이, 토마토 그리고 바나나가 있다.
번외로, 혹시 밤에 음식을 먹거나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데도 매일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느낌이 있다면, 두경부 혈액순환이 안좋다고 볼수 있다고 한다.
두경부 혈액순환이 안좋은 경우는 경추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대표적으로 거북목, 목디스크 그리고 일자목이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통하여 두경부 혈액순환을 개선하여서 얼굴이 붓는 아침을 방지할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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