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13

호주의 임대시장 상황 갈곳 없는 저소득층 호주인들

최근 다소 안타까운 뉴스를 접해서 공유할까 한다. 바로 호주의 부동산 붐이 너무 커짐에 따라 주거공간 임대 시장이 또한 말도 못 하게 치솟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저소득층, 최저임금으로만 일하고 있는 호주의 시민들이 Rent fee(렌트비용, 월세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다)를 내지 못하거나 그들의 소득 수준에 맞는 임대 가능한 부동산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낮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2022년 기준 호주 국가 전역에서 통용되는 최저 임금은 아래와 같다. 시간당 $20.33 혹은 38시간 기준 $772.60 이 지불되어야 한다. (모두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다) 임대료(Rent fee)가 1주일 부담금중 30%를 넘지 않으면 임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상황으로 통상적으로 기준을 잡는다. 이러한 기준..

호주 세계에서 10번째로 전기세가 저렴한 나라!

연말 연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다시 호주에서의 삶과 뉴스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오늘 이야기해볼 것은 바로 호주의 전기세이다. 우연히 정보를 수집하던 중 호주의 전기세가 선진국가들 중 10번째로 주택용 전기요금이 저렴하다는 결과가 있어서 공유하려 한다. 우선 호주의 에너지 위원회 (Australian Energy Counci, AEC)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가정의 전기요금은 kWh 킬로와트시당 USD 기준 17.6 센트라고 한다. 체감을 해보자면 현재 호주의 전기세는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던 추세였어서 지난 2019년도에 1년간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세가 2021년도에 사용한 전기세보다 8%가 높게 집계된다고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회원국들의 평균 ..

호주 멜버른 추가 규제완화 발표 지연 및 다른 지역 상황.

원 래라면 10월 25일 일요일 멜버른 규제완화의 로드맵에 따라서 멜버른 광역권에 대한 추가 규제 완화가 내려져야 했었다. 하지만,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상황을 며칠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발표하며 멜버른 광역권 주민들은 당분간 계속해서 3단계 봉쇄조치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유인즉슨, 일요일 발표된 신규 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중 6명이 멜버른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 감염 사례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퍼질까 우려가 되어 규제를 완화하기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현재 멜버른의 북부 동네에서 1천 건 이상의 코로나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아직까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집단 감염이 다시 시작일 경우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