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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선언!

BruceKim91 2021. 12.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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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에 열린 회의에서 호주 연방정부의 총리인 스콧 모리슨이 내년에 치러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치적 보이콧을 선언하였다.
외교적 보이콧이 무었인고 하니 호주의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은 참가를 하지만 호주의 외교 사절단(정부 대표)은 일절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2022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정치적 보이콧은 미국이 제일먼저 시작하였다고 한다.

호주-중국 간의 외교관계가 좋지 않은것은 이제 지구촌 사람들은 모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선 시발점이 된 미국의 보이콧은 미국 백악관은 지난 12월 6일에 여전히 중국 신장 지역에서 종족 학살과 반인권적인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하여 중국에 유감을 표하며 운동선수를 제외한 그 어떠한 외교적 혹은 공식적인 사절단을 2022 동계 올림픽에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미국과 같은 맥락과 현재의 외교적 상황을 보았을 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치적 보이콧 선언은 그렇게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고 스콧 모리슨 총리는 밝혔다.
참고로 뉴질랜드 또한 미국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정치적 보이콧에 참여하였으며 호주가 3번째로 참여한 국가이다.

당연히 중국 정부는 반발하며 유감이라고 표명하고 있다.
호주 캔버라에 있는 중국 대사관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국제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에 호주 정부가 정치적 보복을 가했다며 비난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 대사관은 호주가 취하였던 호주-중국의 관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발표한 것과 상반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한편 호주의 국가대표와 패럴림픽 선수들도 이와 같은 정치적 보이콧은 정부의 결정이므로 현재 선수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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